<모택동의 미국유학. 10/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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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제게 눈에 띄는 연세가 지긋한 몇 분의 미국분들이 계셨습니다. 두 분은 지난 40여년 간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귀국해선 학원선교를 해오시다가 은퇴한 평신도선교사부부이셨고 나머지 한 분은 그 부부와 같은 교회에 출석하시는 성도이셨습니다. 그 남편분과 같이 서서 음료수를 서빙하면서 이것 저것을 여쭤봤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모택동이 미국유학을 왔을 때 한 번이라도 어느 미국가정에서 집으로 초대를 해서 저녁식사라도 대접했었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혹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주는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더라면, 지금 중국의 모습이 180도 달라지지 않았겠냐. 그래서 자기 부부는 비록 이 유학생들을 집으로 데려가 대접하는 것은 여의치 않지만 그 대신 여기 자원봉사로 나와 유학생들을 섬기며 이야기도 해주고 따뜻하게 해 주려고 애쓰고 있다는 겁니다. 그 중에는 불교신자인 학생들, 힌두교, 혹은 이슬람신자인 학생들도 많으니 하나님을 믿으라 강요는 하지 못하지만 그 학생들이 나중에 어떻게 바뀌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셨지요. 하하 "모택동이 미국유학을 온 적이 없습니다" 라고 정정해 드리지는 않았어요(실지로는 중국의 등소평, 모택동등의 지도자들은 미국이 아니라 모두 프랑스로 유학). 하여간 제게 저희 교회가 하는 일이 결코 쓸데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준 귀한 말씀이어서 제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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