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저녁 8시. 태풍 Sandy가 저녁 5시경 뉴저지에 상륙했다고 한다.
지금은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훨씬 남쪽인 이곳 버지니아리치몬드지역은 별 피해가 없을거라고 하긴 하는데 지금 이곳에 들이치는 비바람의 기세는 대단하다. 휴교령이 내려 월요일인 오늘과 내일 직원들이 쉬는 관계로 집에서 큰 아이와 막내하고 지내고 있는 중.
밖을 계속 지켜본 바로는 몇 시간 전 까지만 해도 나무의 잔가지들만 흔들렸는데 지금은 그 큰 아름드리 나무들의 허리가 휘청거리고 있어 불안하다.
아내에게도 손님이 대충 끊어졌으면 가게문을 닫고 들어와야지 조금 더 지체하면 바람이 심해져서 하이웨이 운전중에 차가 많이 흔들리게 될 거라고 했는데 동업하는 분이 가게문을 닫는데 그리 동의해 주실지는 모르겠고.
이미 케리비안쪽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주고 올라오고 있는 중 이라는데 아무쪼록 큰 피해없이 지나다 기세가 수그러 들었으면 하는 바램.
혹 뉴스를 대하고 걱정하는 한국식구나 지인들이 계실까봐 몇 자 적고 있음. 우린 잘 있어요!
이제 다 지나갔는지요. 잘 계시는지 뒤늦게 올려봅니다.
ReplyDelete예, 여긴 도시 전체를 통해 피해 하나 없이 비바람으로 때웠지요.
Delete세상이 어쩌려고 이러는 걸까요?
ReplyDelete곳곳에 물난리, 태풍...
아르헨의 며칠 전, 한달에 와야할 비가 하루에 왔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잘 계시다니 안심입니다~~~
그곳에도 엄청 비가 왔군요. 미동부야 태풍이 일년에 한두번은 꼭 지나가는 연례행사라서 그러려니 하는 듯 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elete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ReplyDelete태풍 피해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죠? 도서관일도 물론 순조로우시겠고...^^ 안부를 물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Delete피해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ReplyDelete올 한 해 아무 자연재해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네요 !
그렇지요? 그렇게 빌어 주시니 그리 될겁니다. 님도 건강하게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내년엔 백마탄 흑기사도 만나게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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