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2011

무제

근래 갑작스런 일상의 변화로 내가 아무래도 맛이 좀 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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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마우스 커서가 아무리해도 안 움직여서 한참 짜증을 내고나서 보니 글쎄... 마우스 옆에 놨던 휴대폰을...

17 comments:

  1.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수화기 대신에 마우스를 귀에 갖다 대신 적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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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izukabi님,
    ㅋ ㅋ 그 이야길 들으니 제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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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무엇엔가 몰입하신듯...

    RSS 받아보고 재밌어서 방문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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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으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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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hojoong님,
    그냥 멍~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지요. ^^ 요즘 들어 RSS피드를 사용해 블로그들을 읽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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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un Ju Joyce Kim★님,
    ㅎ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가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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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저 다시 옆의 것을 집으면 되는 간단한 문제군요. 더욱 건강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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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SW Yoon (尹聖雄)님,
    그렇죠? 별일 아닌거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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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그러게요. 요새 힘든일도 좋은일도 많으신것 같던데 힘내세요. 그래도 보는 사람은 재밌네요. ㅎㅎ 전 저런일은 그냥 일상입니다. 어제는 멀리있는 한국마켓을 갔다가 내가 여길 왜왔나? 하고 한참을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 그냥 씨앗몇개 사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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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예전 한국에서 회사다닐 적에 이슈가 발견돼서 그걸 디버깅 하던 중이었습니다.
    테스트 보드랑 와이어, 솔더링, 파워 서플라이어랑 오실로스코프랑 멀티 테스터랑 갖가지 장비 갖다 놓고 디버깅 하고 있었지요. 파형을 찍어보려고 프로브 두개를 보드의 테스트 핀에 갖다 댄 후 오실로스코프를 이리저리 아무리 조절해봐도 전혀 반응이 없는 겁니다.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싶어서 오실로스코프의 별의별 옵션을 다 바꿔보고 보드도 다시 다 체크하며 한 20분 정도를 쩔쩔메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작업하던 한 사람이 갑자기 '푸하하하' 웃더니... 결국 정답을 찾았습니다. 멀티 테스터기의 프로브를 갖다 대고는 오실로스코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던 겁니다.

    이게 2004년 11월 어느날 새벽 1시경 서울 가리봉동 어딘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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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 참, 그리고 저런 실수는 더 안하셔도 될 듯.
    블랙베리 핸드폰 가운데에 트랙패드란 게 달려 있는데 이게 광학 마우스랑 원리가 똑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블랙베리랑 PC랑 USB나 블루투스를 통해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니... 그래서 블랙베리를 마우스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사내에 제출했는데, 이게 채택이 되고 상품화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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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littletree 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제 모습을 보면서 웃어야할지 아니면 울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ㅋ ㅋ 요즘 개스값이 장난이 아닌데...그래도 씨앗이라도 사셨으니 헛걸음은 아니네요. 여긴 갤런당 $3.80선 인데 알버커키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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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Black and Berry 님,
    ㅎ ㅎ ㅎ 밤을 새기전에 누가 발견해 준게 다행입니다. ^^ 재미있네요.

    아, 그러면 앞으로 그런 기능이 블랙베리에 포함된다면 Black and Berry 님의 작품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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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저와 코드가 맞는 개그인데요! 이런 재미에 웃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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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Sae-Won Lee님,
    그렇게 웃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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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ㅋㅋㅋ 앞으론 더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나겠죠.
    저도 예전에 이런말 들으면 "아니 우예 그런일이? 했었는데 이젠 제게도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남편에게 농담으로 그럽니다 "내가 나중에 자기보고 누구세요? 물어보더라도 나 버리지 말아" 달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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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샛별 님,
    맞네요. 요즘 들어서 이런 일이 점점 더 많아져 가는 듯 합니다.

    왜, 신상명세와 집전화번호를 적어 넣은 목걸이 같은 것 있잖아요? 그런 것 걸고 다니시면 확실할텐데...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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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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