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이 얼마나 다른지 아내와 나는 늘 놀라곤 한다. 각기 개성과 취향, 성격이 비슷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키우면서 지루하지 않았던 듯 싶다. 이 사진은 둘째 딸 아이의 방 삼면을 찍은 건데 보다시피 좀 독특하다.
Lil Wayne를 무척 좋아해 Wayne의 공연이라도 이 곳 리치몬드에서 열릴라 치면 찾아 가야 직성이 풀리고, 목적이 뚜렷해서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온갖 노력을 쏟아 붓는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기 위해 운전연습을 무섭게 해 법적으로 면허취득이 가능하게 되는 바로 첫 날 면허를 받아 냈고, 사고 싶은 것 들을 마음대로 사는 자유를 누리기 위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일자리를 구해 열심히 일을 한다(얼마나 갈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다른 애들에게 지기 싫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집에 가서 자는 날이면 새벽에 엄마나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가고 싶어" 하고 하소연 하는 아직도 baby같은 사랑스러운 아이. 보라색, 녹색, 회색 콘택트렌즈를 번갈아 끼고 나타나 아빠를 놀래킨 적도 여러번. 하여간 "unique" 그 자체다.
hahaahahhahaahahahahahah
ReplyDeleteYours' coming up next. Watch out young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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