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 11:28-30)
늘 대하는 구절인데 항상 의문이 있었다. 주님의 멍에를 매면 "쉽다"고 하신다. 목사님들도 그냥 주님이 주시는 멍에는 가볍다고만 하고 넘어가 버리신다. 그러면 난 내심 "그래도 멍에를 안 멘것 보다는 아무래도 좀 무거울텐데?..." 하곤 했다. 얼마전 운전중에 John MacArthur목사님의 방송설교를 듣다가 우리 한국의 소들이 지는 멍에와 다른 멍에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서는 한 마리의 소가 멍에를 지게 되어있는데 반해 이스라엘에서는 두 마리의 소가 같이 하나의 멍에를 진다고 한다. Aha! 그래서 어떻게 생겼나 찾아봤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보게 되는 소 멍에
이스라엘의 소 멍에
그래서 여기에 보이는 소 두마리가 메는 멍에를 주님과 내가 같이 진다면 힘세고 크신 주님이 날 거의 반짝들고 다니실 것 아니냐, 난 발이 대롱 대롱 그저 허공에 매달린 채. 그래서 말이 멍에지 난 힘 하나도 들이지 않고 멍에를 지게 되는 것이라는 MacArthur목사님의 설명이셨다. 그리고 내가 가는 곳이면 주님이 어디던지 필수적?(나와 한 멍에로 엮어 있기에)으로 동행하시게 되고, 주님의 하시는 몸짓을 나도 그대로 따라 하게 됨으로 주님으로 부터 배우게 된다는 그런... 그럼 정말 주님이 주시는 멍에는 부담이 전혀 아니네? o.O
아...갑자기 눈앞이 확 열리는 듯한 설명입니다...그런, 감춰진 이야기가 있었군요!
ReplyDelete집사람에게도 알려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이스라엘농부들이 소 두마리를 이 Yoke에 맬 때 한 마리는 노련한 소를, 다른 한 마리는 초짜를 맨다고 하네요. 그리 며칠 지내다 보면 초짜가 금세 배운다고...^^
ReplyDelete아 그런 뜻이었군요
ReplyDelete뭐, 틀릴 수도 있는 해석인데 그냥 그렇게 넘어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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