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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개념을 이용하여 한가지 실험을 한 학교가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다. 교장이 세 명의 교사를 불러 “세 분 선생님은 가장 우수한 교사로 뽑혀 특별히 지능지수가 높은 90명의 아이들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일 년 뒤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선발된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기뻐하며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일 년을 보냈다. 선생님들은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가르쳤고, 학생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수한 교사들로 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일 년 후 그 학생들은 도시 전체의 다른 학생들보다 20-30%이상의 높은 성취도를 나타냈다. 교장은 그제서야 그 교사들이 맡았던 90명의 학생들이 탁월하게 뛰어났던 학생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 학생들은 이 실험을 위해 무작위로 뽑은 학생들 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는 우리들이 정말 우수한 교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군요.” 우수교사로 뽑혔던 선생님들이 말했다. 다시 교장이 말했다. “또 한 가지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들 역시 우수한 교사로 선출된 분들이 아닙니다. 그저 당신들은 제비뽑기로 선택되었을 뿐입니다.”
가짜약을 학생들과 선생들 모두에게 투여했는데 엄청난 치료효과를 본 셈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우리 자신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 그리고 선택에 의해 큰 차이가 만들어 지게 된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확신을 주는 대목이다. 나의 전반적인 삶에 적용이 가능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eplyDelete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ReplyDeleteThere is a very good lesson that I should keep in mind. Thanks.
ReplyDeleteI got my share of lesson out of this too. Thank you for stopping by and commenting!
ReplyDelete저 가짜약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릴 때 하도 똑똑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자기가 진짜 똑똑한 줄 알고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 망한 케이스도 왕왕 있으니까요. (굳이 멀리 가서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 이렇게 살아있는 마루타가 나와서 직접 증언하고 있으니... ㅠㅠ)
ReplyDelete아... 그런 부작용도 있군요. 그래도 제가 볼 땐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가고 계신 성공한 케이스같은데요? ^^;
ReplyDelete장로님의 글은 참 묘약임을 느낍니다.
ReplyDelete읽고 난 뒤에, 아... 나도 그래봐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주말 가지시길....
저도 다른 블로그를 방문해서 늘 배우고 얻어옵니다. 집사님도 평안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ReplyDelete근데.. 저는 왜 이 글을 읽으며 제약회사와 군수업체의 추악하고 과대평가된 음모론이 떠오를까요..??
ReplyDelete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보고 있었다는..
흐읍! 긍정적인 마인드.. 흐읍! 긍정적인 태도..
ㅋ ㅋ ㅋ 긍적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흐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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