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2015

사랑방이야기4 - 김희석교수

지난 밤 에는 한국에서 오신 김희석교수님과 일행이 묵고 가셨다.

우리교회에서 어젯 밤에 콘서트를 여시고 밤 늦게(11시경) 오셨기에 바로 방으로 들어가 쉬시게 해 드리느라 무슨 이야기를 나눌 겨룰도 없었고, 더구나 아침엔 우리 내외가 새벽같이 일을 가야해서 뵙지도 못하고 보내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아침에 떠나시는 교수님 일행을 목사님께서 모시고 가셔서 아침식사대접을 하실 예정이라니 그나마 다행이었고.

오늘 퇴근후 집에 와 교수님께서 묵으셨던 방에 들어가보니 침대위에 뭔가 잔뜩 놓여있었다. 자세히 보니 메세지와 함께 많은 앨범들을 선물로 남겨주고 가셨다. 갑자기 더 죄송한 마음뿐...

고국에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그냥 한국매체에 나온 기사(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53342)를 여기에 일부 인용해 본다.

"크로스오버 뮤지션 김희석 교수,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 - 트로트에 담긴 정서, 칸초네의 감수성으로 재해석 
    - 중장년층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이끌어내는 저력. 문화계 뜨거운 반향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6월 09일 -- “클래식은 수면제였는데 내 취향도 덩달아 고급스러워져서 좋더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라이브에 한 주 스트레스가 다 사라졌다.” 

6월 8일 열린 음악회, 김희석 교수의 무대를 시청하던 많은 기성세대 관객들의 반응이다. 

2014년 상반기, 여러 사건들로 인해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고 공연예술계가 잠잠한 와중에 오히려 열린 음악회, 콘서트 7080, 기업과 함께하는 VIP 콘서트 등 방송과 공연계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음악인이 있다. 아픈 세상을 향해 따뜻한 노래로 터치하는 감성 뮤지션, 대중을 만나기 위해 강단 아래로 내려온 교수 등 바쁜 스케줄만큼 다양한 타이틀로 불리는 김희석 교수(백석대교수, 뮤지컬 전공)가 그 주인공이다.
<김희석 교수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성악학을 전공하고, 맨해튼 음악대학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백석대학교에선 기독교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태리 아카데미아 뮤지컬 일 세미나리오에서 최고연주자과정(크로스오버뮤직 박사)을 졸업했다. 

현재 백석대학교 뮤지컬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과 일본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열린 음악회, 콘서트 7080등 굵직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문화 대상(가수부분)’을 수상했다. ‘쉼’ ‘님바라기’ ‘어린아이 마음처럼’ ‘음성’ 등 총 4장의 개인앨범을 발표하고,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과 KT 등 다양한 기업공연과 쉼 콘서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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