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도 구름이 많아 사진찍기가 여의치 않다. 새벽 2시경 하늘이 조금 열린다고 앱이 알려주는데 미리 카메라 위치와 높이 각도를 잡아놓고 집 안에서 기다렸다 나감. 그 시간에 맞춰나가니 정말 구름들 사이로 은하수가 간신히 나올정도로만 하늘이 열려있어 닫히기 전에 서둘러 사진을 찍기 시작함. 처음 사진에 보이듯 은하수가 살짝 나왔고 구름이 양쪽으로 벌어져있다. 그것도 한시간 정도 지나니 구름이 하늘을 다시 꽉 덮었다. 2박3일로 이곳에 와서 이틀밤을 꼬박 기다린 끝에 딱 한시간만 하늘이 열렸으니 비용대비로 치면 저 효율 출사라고 해야하나. 많이 찍었지만 건진 건 두세장. 연못앞에서 찍은 건 연못에 비친 별들을 찍어보고 싶었었고. 렌즈는 Canon RF 15-35 at 15mm, f2.8, 5secs, ISO 1250. 보정 프로그램은 Lightroom Classic.
은하수 근처에 마침 토성(Saturn)이 지나가는 중이어서 600mm(at 1200mm with 2x extender)
망원렌즈로 찍어봤는데 클리어하게나오진 않았다. 주위에 있는 몇개의 위성들이 보이고
그 중 하나는 타이탄(Titan)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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