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2013

Mother-in-law 4

아내와 내가 휴가를 낸 둘째날인 화요일. 오늘도 역시 장모님을 모시고 나섰다.

1607년 영국에서 세 척의 선박에 승선한 청교도들이 오랜 항해끝에 도착해 식민지로서 터전을 삼은 Williamsburg라는 마을이 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있고, 그 마을을 잘 재현해서 그 당시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tour가 잘 되어 있다고 소문나 있다.

모녀의 다정한 모습. 이거 혹시 얼짱각도?



대장장이의 화덕

나무를 다듬는 목수아저씨

성을 인디언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성루

인디언복장으로 우리 그룹을 가이드해 주던 지독히도 목소리작은 아저씨


인디언 원주민들이 살던 곳에 잠시 앉으셔서...

청교도들이 타고 왔던 배를 재현해 만든 것


가죽세공인


미국 사람들이야 이곳이 거의 성지 수준으로 일생에 한 번은 꼭 다녀가는 곳 인데 5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그 세월의 흐름에 따른 찬란한 문화유물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역사에 비하면 미국 200년 역사가 조금 꾀죄죄해 보일 듯도 하다. 장모님께서 별 감흥이 없으신 듯 해 앞으로는 이런 역사의 현장보다는 산이나 바닷가 같은 경치위주의 관광을 시켜드려야 겠다고 다짐해 봄.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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